도도
2020.12.03 08:17
20201203
도가 텄네
도를 아십니까?
십자가의 길, 고난의 길,
길이요 진리요 생명의 길입니까?
아니면
돈님, 돈을 얼마나 좋아하시길래,
돈이 많으신가봐요?
설마 그런 돈님은 아니시겠죠?
도는 으뜸음, 가온 다
피아노의 중심이 되는 음의 이름
도에서 도까지 한 옥타브
도도, 그 안에는 어디 7개의 음만이 존재할까요?
도 하나를 더 붙이니
힘이 하늘에서 주어졌다
마음이 넓어지고 돈과 의미와 잘난 것들이
작아보이다가 없어졌다
붙들고 있는 것들을 내려놓으니
별 거 아니다
사라진 건 무엇이고 가득한 건 무엇인지?
도도라는 새 이름을
나는 날마다 받는다
도가 텄네
도를 아십니까?
십자가의 길, 고난의 길,
길이요 진리요 생명의 길입니까?
아니면
돈님, 돈을 얼마나 좋아하시길래,
돈이 많으신가봐요?
설마 그런 돈님은 아니시겠죠?
도는 으뜸음, 가온 다
피아노의 중심이 되는 음의 이름
도에서 도까지 한 옥타브
도도, 그 안에는 어디 7개의 음만이 존재할까요?
도 하나를 더 붙이니
힘이 하늘에서 주어졌다
마음이 넓어지고 돈과 의미와 잘난 것들이
작아보이다가 없어졌다
붙들고 있는 것들을 내려놓으니
별 거 아니다
사라진 건 무엇이고 가득한 건 무엇인지?
도도라는 새 이름을
나는 날마다 받는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74 | Guest | 박충선 | 2006.11.24 | 1466 |
473 | 不二 | 물님 | 2018.06.05 | 1465 |
472 | 진흙입니다. 처음들어... [2] | 진흙 | 2011.09.23 | 1465 |
471 | '마지막 강의' 중에서 | 물님 | 2015.07.06 | 1463 |
470 | Guest | 하늘꽃 | 2008.05.06 | 1463 |
469 | 우장춘 | 도도 | 2018.09.28 | 1461 |
468 | Guest | 하늘 꽃 | 2007.06.12 | 1461 |
467 | Guest | 신영희 | 2006.02.04 | 1460 |
466 | 살아있으니느끼는 아픔... | 도도 | 2013.02.20 | 1459 |
465 | Guest | Tao | 2008.02.04 | 14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