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5716
  • Today : 382
  • Yesterday : 933


여린것은 상추가 아니었다

2010.04.29 21:21

에덴 조회 수:1902

4월의 강풍은

여리게 올라오는

새순을 움찔하게하네

 

이른 아침 주말농장에 들렀지

우려했는데  추위를 맞이하는

상추의 흔들림에 뭉쿨했어

여리게 바라보지 않아도 되는데
내가 여리게 보고 있었던거지
.
.
.

새순은 강풍보다 강하다는것을

내눈으로 보는 경이로운 순간이었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4 마법의 나무3 [2] 어린왕자 2012.05.19 1714
643 숲과 연못이 있는 학교 물님 2014.07.19 1713
642 섬세 [1] 요새 2010.04.19 1713
641 봄산이 전하는 말 요새 2010.04.06 1713
640 섬진강의 애환과 망향 탑의 향수 [1] 물님 2016.07.24 1712
639 6기영성수련1 이강순 2012.02.15 1712
638 "에니어그램을 넘어 데카그램으로" 책소개 [2] 광야 2011.07.29 1712
637 직업 [1] 삼산 2011.06.30 1712
636 숨고르며 맞이하는 사랑 [3] 에덴 2010.03.11 1712
635 세계순례대회 물님 2012.10.24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