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눈 / 물
2008.02.22 18:23
어제도
내일도 없이
삼월의 봄눈이 열리고 있다
눈을 떠
새롭게 볼 수 있어야
그대의 봄이지
타이르는 말씀이 지천으로
깔려 있는 산길
때이른 개구리들의 울음이
들려 오고 있다
산을 오름은
하늘을 파고 들어가는 일
<여기를 읽는 순간 그만! 밥 먹던 수저를 스르르 떨어 뜨린다 .감동으로 언거지 뭐^^>
나도
삼월의 산천처럼 봄눈을
뜨고 있다
댓글 2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73 | 산수유 마을 [4] | 운영자 | 2008.04.07 | 2572 |
| 372 |
그대에게
[3]  | 새봄 | 2008.04.03 | 2570 |
| 371 |
죽어서 말하는 고려인들의 비석
[1] | 송화미 | 2006.04.23 | 2563 |
| 370 | 매미 소리 속에 매미가 있다 | 이병창 | 2005.09.05 | 2546 |
| 369 |
불재의 봄
[4] | 운영자 | 2008.04.09 | 2542 |
| 368 | 킬리만자로의 돌 [1] | 하늘꽃 | 2008.05.08 | 2538 |
| 367 |
달팽이
[7] | 운영자 | 2008.06.08 | 2537 |
| 366 | 돌 [3] | 하늘꽃 | 2008.05.01 | 2536 |
| 365 | 카이로스 시. 기도.1 이병창 [3] | 하늘꽃 | 2008.04.22 | 2535 |
| 364 |
바람
[6] | sahaja | 2008.04.30 | 2524 |
토우들이 집을 지키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