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2009.03.12 09:27
아침에 일어나 파란 하늘을 본다.
너무나 많은 인생의 놀라움에
방금 배달된 갓 구운 스물 네 시간에
두 손 모아 감사드린다.
해가 떠오르고 있다.
햇살로 목욕한 숲이 눈에 들어온다.
- 틱낫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3 | 구름 한 점 | 구인회 | 2010.02.02 | 1930 |
112 | 정지용,「별똥이 떨어진 곳」 | 물님 | 2012.07.01 | 1928 |
111 | 까비르 "신의 음악" [1] | 구인회 | 2012.06.26 | 1927 |
110 | 음악 [1] | 요새 | 2010.03.19 | 1927 |
109 | 당신은 | 물님 | 2009.06.01 | 1925 |
108 | 세월이 가면 | 물님 | 2015.02.20 | 1925 |
107 | 별속의 별이 되리라 -잘라루딘 루미 | 구인회 | 2012.06.30 | 1922 |
106 | 마음의 지도 | 물님 | 2012.11.05 | 1920 |
105 | 둥우리여 - 백글로리아 [2] | 구인회 | 2012.09.26 | 1919 |
104 | 나비 (제비꽃님) [1] | 고결 | 2012.07.05 | 1917 |
눈을 뜨고, 눈을 감고 꾸는 꿈이요~
먼 산 자락에 시선을 두고 꿈타령을 다소곳이 읖조리는 물님의 얼굴이 문득떠오릅니다.
그 꿈의 시간이라도 깨어서 배달되어지는 시간을 감사해야 겠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