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菊花와 산돌"
미당 서정주
山에 가서 땀 흘리며 줏어온 산돌
하이얀 순이 돋은 水晶 산돌을
菊花밭 새에 두고 길렀습니다.
어머니가 심어 피운 노란 국화꽃
그 밑에다 내 산돌도 놓아두고서
아침마다 물을 주어 길렀습니다.
*** 고창 부안면 질마재로 미당선생 생가에 세워진 시입니다.
이 시를 읽으면 내 안에서 이런 물음이 올라옵니다.
산돌이 있습니까,
땀을 흘렸나요,
수정입니까,
국화밭이 있습니까,
어머니는요?
아침마다 물을 주고 있나요?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03 | 1박 2일 성탄 축하 예배 | 도도 | 2014.12.28 | 2583 |
202 | 중국 피로연음식 [1] | 하늘꽃 | 2010.10.07 | 2582 |
201 | 진달래마을[4.14] [1] | 구인회 | 2013.04.14 | 2577 |
200 | 학력고사장 앞에서 손... [1] | 제로포인트 | 2015.08.17 | 2571 |
199 | 진달래 말씀(2008.12.28) | 구인회 | 2008.12.28 | 2570 |
198 | 복실이 새끼 분양 [1] | 도도 | 2011.09.26 | 2569 |
197 | 제 4회 룸브아 가족 운동회! [2] | 춤꾼 | 2010.08.07 | 2568 |
196 | 효빈 은빈 다도체험 [1] | 도도 | 2009.02.15 | 25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