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菊花와 산돌"
미당 서정주
山에 가서 땀 흘리며 줏어온 산돌
하이얀 순이 돋은 水晶 산돌을
菊花밭 새에 두고 길렀습니다.
어머니가 심어 피운 노란 국화꽃
그 밑에다 내 산돌도 놓아두고서
아침마다 물을 주어 길렀습니다.
*** 고창 부안면 질마재로 미당선생 생가에 세워진 시입니다.
이 시를 읽으면 내 안에서 이런 물음이 올라옵니다.
산돌이 있습니까,
땀을 흘렸나요,
수정입니까,
국화밭이 있습니까,
어머니는요?
아침마다 물을 주고 있나요? ............
![꾸미기_20190515_182727.jpg](http://www.moam.co.kr/files/attach/images/63/488/206/a2dc4aa8de182e59a11d3efc8ba52c44.jpg)
![꾸미기_20190515_182250.jpg](http://www.moam.co.kr/files/attach/images/63/488/206/ea8686352e2a55ef17c93cdd2ec19dce.jpg)
![꾸미기_20190515_182646.jpg](http://www.moam.co.kr/files/attach/images/63/488/206/ae8e686facf603b3d1be197d0294ba1c.jpg)
![꾸미기_20190515_182656.jpg](http://www.moam.co.kr/files/attach/images/63/488/206/fbf051da6e59bf9e46ab5053338c4bdd.jpg)
![꾸미기_20190515_182802.jpg](http://www.moam.co.kr/files/attach/images/63/488/206/053b5e1d56ea7f1f9b1c2d7d6f4b5889.jpg)
![꾸미기_20190515_182050.jpg](http://www.moam.co.kr/files/attach/images/63/488/206/650c7234ba266a429c42f188ef9d7115.jpg)
![꾸미기_20190515_182115.jpg](http://www.moam.co.kr/files/attach/images/63/488/206/a987eba3f6e60bd66c930b3395d3cd88.jpg)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54 |
주일 아침 되지빠귀
![]() | 도도 | 2024.04.29 | 1163 |
1353 |
독생자에 대한 깨달음
![]() | 도도 | 2017.08.30 | 1223 |
1352 |
갈라디아서 2장 20절
![]() | 도도 | 2017.05.19 | 1234 |
1351 |
이혜경 권사님 연수를 마치고....
![]() | 도도 | 2017.03.05 | 1235 |
1350 |
세계인권의날 기념 예배
![]() | 도도 | 2021.12.10 | 1243 |
1349 |
맨발 접지 - 어싱(earthing)
![]() | 도도 | 2017.05.29 | 1249 |
1348 |
11월 11일 하나의 날 초대
![]() | 도도 | 2021.10.31 | 1256 |
1347 |
웅포 감 대봉시
![]() | 도도 | 2021.11.13 | 12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