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9615
  • Today : 481
  • Yesterday : 1075


황제펭귄의 허들링

2023.02.03 06:02

물님 조회 수:3043

따뜻한하루
 
황제펭귄의 허들링
0201_1.jpg


'황제펭귄(Emperor Penguin)'은
18종의 펭귄류 가운데 몸이 가장 큰 종으로,
몸길이가 100~130cm, 몸무게가 20~40kg이나 됩니다.
혹독한 겨울의 남극에서 번식하는 유일한
펭귄이기도 합니다.

이런 황제펭귄들이 추위와 눈보라에서
서로를 지켜내는 독특한 방법이 있습니다.
펭귄들은 한데 모인 뒤 동그랗게 겹겹이 꼭 붙어
서로의 체온으로 –50°C 아래인 추위를 견디는
'허들링'이라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안쪽에서 몸을 데운 펭귄은 밖으로 나가고,
바깥쪽에서 눈 폭풍으로 추위에 떨던
펭귄은 안으로 들어옵니다.

만약 황제펭귄이 혼자 추위를 맞서려고 했다면
얼마 가지 않아 얼어 죽고 말 것입니다.
하지만 눈보라가 지나가기까지
온기와 배려가 깃든 연대로 펭귄들은
다 함께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0201_3.jpg


솜뭉치 1kg과 쇳덩어리 1kg 중
어느 것이 더 무거울까요?

크기의 차이만 있을 뿐 당연히 둘의 무게는 같습니다.
입으로 후 불기만 해도 날아가 버리는 솜도
뭉치고 뭉치면 쇳덩이와 같은 묵직한
무게를 가질 수 있습니다.

'힘들다!, 어렵다!, 포기하고 싶다!'
지금 대한민국은 어려워진 경제 사정으로
힘겨워하는 이웃들이 많습니다.

함께하면 추위가 줄어든다는 황제펭귄처럼
대한민국도 함께하면 지금 이 어려움도
극복해 갈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작습니다.
함께 할 때 우리는 큰일을 할 수 있습니다.
– 헬렌 켈러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84 Guest 하늘꽃 2008.08.26 1765
1083 불재 장난-서산-불재에... 서산 2011.11.09 1765
1082 Guest 여왕 2008.08.02 1766
1081 경영의 신(神) 마쓰시다 고노스케 물님 2017.10.21 1766
1080 소복소복 하얀 눈처럼 도도 2017.12.06 1766
1079 아는 것을 넘어서 - 마샤 보글린 물님 2016.04.24 1767
1078 감사합니다 [2] 팅커벨 2017.02.24 1767
1077 Guest 구인회 2008.09.16 1768
1076 9월 3일 - 전승절 물님 2015.09.02 1768
1075 하늘나라에서 위대한 사람 도도 2020.11.08 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