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3251
  • Today : 468
  • Yesterday : 1357


여린것은 상추가 아니었다

2010.04.29 21:21

에덴 조회 수:2294

4월의 강풍은

여리게 올라오는

새순을 움찔하게하네

 

이른 아침 주말농장에 들렀지

우려했는데  추위를 맞이하는

상추의 흔들림에 뭉쿨했어

여리게 바라보지 않아도 되는데
내가 여리게 보고 있었던거지
.
.
.

새순은 강풍보다 강하다는것을

내눈으로 보는 경이로운 순간이었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4 Guest 구인회 2008.05.23 2352
203 Guest 하늘꽃 2008.05.20 2353
202 명상춤 수련 안내 [1] 물님 2013.04.30 2354
201 Guest 황보미 2007.09.24 2355
200 Guest 김정근 2007.08.24 2356
199 Guest 태안 2008.03.18 2356
198 Guest 운영자 2008.06.23 2358
197 Guest 하늘꽃 2008.08.14 2359
196 허성도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의 강연 녹취록 물님 2016.09.14 2359
195 껍질속의 나 [2] 에덴 2010.01.28 2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