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菊花와 산돌"
미당 서정주
山에 가서 땀 흘리며 줏어온 산돌
하이얀 순이 돋은 水晶 산돌을
菊花밭 새에 두고 길렀습니다.
어머니가 심어 피운 노란 국화꽃
그 밑에다 내 산돌도 놓아두고서
아침마다 물을 주어 길렀습니다.
*** 고창 부안면 질마재로 미당선생 생가에 세워진 시입니다.
이 시를 읽으면 내 안에서 이런 물음이 올라옵니다.
산돌이 있습니까,
땀을 흘렸나요,
수정입니까,
국화밭이 있습니까,
어머니는요?
아침마다 물을 주고 있나요? ............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226 |
진달래마을(8.30)
[2]  | 구인회 | 2009.08.31 | 1756 |
| 1225 |
2002년 물님 케냐 여행기
[2] | 구인회 | 2010.01.20 | 1756 |
| 1224 |
여름비 오신 불재
| 구인회 | 2011.07.25 | 1756 |
| 1223 |
출판기념회2
| 도도 | 2011.09.13 | 1756 |
| 1222 |
섭리의 길[10.13]
[1] | 구인회 | 2013.10.13 | 1756 |
| 1221 | 진달래 꽃그늘 독서모임 | 도도 | 2017.05.09 | 1756 |
| 1220 |
진달래 말씀(2008.12.28)
| 구인회 | 2008.12.28 | 1757 |
| 1219 |
별헤는 밤 1 [12.24]
[2] | 구인회 | 2009.12.25 | 17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