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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그램 바람이 갈대를 눕게...

2015.08.01 13:11

도도 조회 수:2659

바람이 갈대를 눕게 만드는 아침에

백두대간 호남정맥 경각산 불재에서

가슴 탁 트이는 높은 하늘과 너른 들을 바라보며

우리는 함께 서로서로

맑은 숨을 들이쉬고 맘껏 내뿜으며

성격의 틀에서 올라서서

손발이 자유로운 나만의 몸짓을

"얼 나"에 담아 지금 표현합니다.


201507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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