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2773
  • Today : 620
  • Yesterday : 988







숭림사 고찰하나 떵그러니 서있던


인심좋은 시골마을


골프장이 들어서고


갈대숲이 사라져 가면서




하늘을 뒤덮은 가창오리떼,


큰기러기, 청둥오리들 목청도 얼어붙었습니다


우리의 형제 기러기들이 살 수 없는 곳이라면


사람 살기도 고단할 겁니다




우리의 친척


청둥오리, 고니, 기러기들이


사람들과 더불어 무한한 허공 속에서 자유롭게 춤추며


소요유하는 자연의 모습이 그립습니다






마지막 나무가 베어 넘어진 후에야


마지막 강이 더럽혀진 후에야


마지막 물고기가 잡힌 뒤에야


당신들은 알게 될 것이다



"돈을 먹고 살 수 없다는 것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07 사진33~34 file 도해 2008.06.08 2779
1106 사진35~36 [1] file 도해 2008.06.08 2591
1105 차밭 [1] file 운영자 2008.06.08 2434
1104 차밭1 [2] file 운영자 2008.06.08 2297
1103 남도판소리 공연 [2] file 운영자 2008.06.08 2412
1102 예당님 차차차 [1] file 운영자 2008.06.08 2390
1101 그 섬에 가서 [1] file 운영자 2008.06.09 2500
1100 그 섬에 가서는 file 운영자 2008.06.09 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