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나요
바람 불면 부는 대로
비오면 오는 대로
늘 여기 있는
난 나요
잎사귀 하나
벌레에게 내주고
꽃잎하나
곰팡이에게 내주고
세월 하나
님께드리고
그리움 하나 남거든
그 마저
드리지요
난
나요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58 | 발가락을 만지는 사람들 | 도도 | 2019.04.11 | 1454 |
1257 | 영님네 마을 치즈축제 | 도도 | 2015.10.17 | 1456 |
1256 | Treehouse | 도도 | 2016.06.11 | 1456 |
1255 | 3.1절 전야음악회 | 도도 | 2019.03.02 | 1457 |
1254 | 빛나는 육각재 | 도도 | 2019.04.30 | 1458 |
1253 | 평 화 | 구인회 | 2009.08.01 | 1459 |
1252 | 제주 에미서리 유진님과 마샤님의 불재 방문 | 도도 | 2017.11.17 | 1459 |
1251 | 얼굴 - 세상에 드러난 그 사람의 영혼 | 도도 | 2016.10.21 | 14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