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3
간밤에 춘설이 내려
개구리 울음소리가 쏙 들어가고
겨우 고개를 내민 노랑꽃이
문자 그대로
얼음새꽃이 되었네요.
수선화도 언땅을 뚫고 나왔는데
강인함이 꺾일소냐
빳빳이 서있고요.
마침 박목사님 내외분이 오셔서
지금까지 뵌 모습 중에 가장 강건하심이
능히 춘설을 녹게 하고도 남지만요,
봄은 그렇게 쉽지가 않네요.
![꾸미기_20190313_091617.jpg](http://www.moam.co.kr/files/attach/images/63/002/206/abde78e9ecc03d5018f4c4becf3dfed5.jpg)
![꾸미기_20190313_121836.jpg](http://www.moam.co.kr/files/attach/images/63/002/206/53506f8b100f781d5c08820688954a6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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