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님 물님 새돌맞이 축하서프라이즈
2012.03.24 21:46
금강석
나의 전생은 숯이었습니다.
잎사귀 무성한 나무였습니다.
숯 이전에는
나무 이전에는
햇빛이었습니다.
나는
내 가슴 속에
빛을 담고 있는
햇빛입니다.
*** 님들이 뿌리고 간 빛으로 인하여
온종일 햇살 눈부신 하루였습니다.
댓글 6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46 | 전북노회 DMZ 평화순례단 참가하고... | 도도 | 2017.06.25 | 1464 |
1345 | 성민이를 위하여......... 불재성지를 위하여 | 도도 | 2017.06.26 | 1465 |
1344 | 서산님의 게릴라 콘서트 | 도도 | 2017.08.07 | 1469 |
1343 | 기념식수 | 해방 | 2011.03.20 | 1472 |
1342 | "농촌과 선교" 100호 기념 | 도도 | 2017.07.07 | 1472 |
1341 | 진달래마을[10.11] | 구인회 | 2009.10.12 | 1473 |
1340 | 산사로 가는길을 노래하다 | 해방 | 2011.03.16 | 1474 |
1339 | 들꽃의 유형 [1] | 구인회 | 2009.08.09 | 1476 |
***지헤님의 편지를 나누고 싶어 올립니다.***
경각산 불재에
비오는 밤을
보름달이 훤합니다.
세상의 권위 아닌
진리의 거울 앞에
자유를 태우시는 님
어떤 아상도 사라져
가난한 이들에게
훈훈하고 향그런 빛으로 계시는 님
님이 계셔서
구름비 안개 속에서도
가야할 길이 밝습니다.
물님의 오늘을 축하드리고
천수를 누리시기를------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