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7329
  • Today : 1103
  • Yesterday : 1296


마지막으로

2009.08.17 07:41

물님 조회 수:7980


마지막으로 바다를 본 것이 언제 였는가?

아침의 냄새를 맡아 본 것은 언제 였는가?

아기의 머리를 만져 본 것은?

정말로 음식을 맛보고 즐긴것은?

맨발로 풀밭을 걸어 본 것은?

파란 하늘을 본 것은 또 언제였는가?

 

많은 사람들이 바다 가까이 살지만 바다를 볼 시간이 없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은

한번만 더 별을 보고 싶다고, 바다를 보고 싶다고 말한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

바다와 하늘과 별 또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한 번만 더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자

지금 그들을 보러 가라

 

마지막 순간에 간절히 원하게 될 것

그것을 지금 하라.

 

  - 인생수업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

 

지금, 마지막으로 그대가 원하는 것은 뭘까?


                         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1 복음의 시작과 끝 마가복음 1장1절~16장 8절 [1] file 타오Tao 2016.01.31 5315
590 기도하는 장소 물님 2019.12.17 5319
589 믿음은 물님 2019.12.18 5319
588 가온의 편지 / 예 감 [2] file 가온 2013.09.05 5321
587 가온의 편지 / 그녀가 떠난 이유 [2] file 가온 2015.12.03 5323
586 유혹의 자리 물님 2017.08.23 5324
585 [1] 지혜 2016.03.31 5325
584 사랑의 민박 물님 2016.01.28 5326
583 책을 한 권만 읽은 사람의 비극 물님 2016.01.22 5328
582 세월호 주범, '관피아' 아니라 '고피아'다 물님 2014.05.10 5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