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소식
2015.02.20 07:02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44 | EGO 에 대해서 | 비밀 | 2014.03.18 | 1493 |
643 | 화장실의 변기가 화가 났어요. [1] | 요새 | 2010.02.26 | 1493 |
642 | 섬진강의 애환과 망향 탑의 향수 [1] | 물님 | 2016.07.24 | 1492 |
641 | Guest | 구인회 | 2008.08.10 | 1492 |
640 | 식량위기와 사랑의 길 | 물님 | 2016.05.19 | 1491 |
639 | Guest | 흙내음 | 2008.01.12 | 1491 |
638 | 오라소마 칼라시스템 레벨 2 (인터미디어트)코스 | 물님 | 2014.11.02 | 1490 |
637 |
숨비와 물숨
![]() | 물님 | 2020.10.24 | 1489 |
636 | 배고프다고 - | 물님 | 2015.11.04 | 1489 |
635 | 숮덩이가 저 혼자. [2] | 하늘꽃 | 2015.07.29 | 1489 |
아직
쌀쌀한데
개구리소리에 실려오는
봄소식에
그리움이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