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르며 맞이하는 사랑
2010.03.11 08:34
흙을 뚫고
삐죽삐죽 올라온 생명위로
하얀눈이 내린다
파릇한 그리움이 하얀사랑을 가슴에 않고
숨죽이며 그를 맞이한다
온통 하얀세상
이제또
숨죽인 사랑이 눈을 보내며
파릇한 그리움에 묻어오는
환희에 젖겠지?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64 |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 물님 | 2018.08.17 | 2381 |
663 | 초한가 [4] | 요새 | 2010.03.17 | 2380 |
662 | 살며 사랑하며- 온유 김애옥] 무엇을 하고 싶은가 | 물님 | 2010.01.08 | 2379 |
661 | Guest | 운영자 | 2008.12.25 | 2379 |
660 | Guest | 운영자 | 2007.09.21 | 2379 |
659 | Guest | 한문노 | 2006.01.14 | 2379 |
658 | 가슴을 마비시키는 것 | 물님 | 2019.06.20 | 2378 |
657 | Guest | 영접 | 2008.05.09 | 2375 |
656 | 조영남_제비 國內 ... | 이낭자 | 2012.03.12 | 2373 |
655 | Guest | 매직아워 | 2008.10.26 | 2373 |
숨 죽이며 그를 맞이한다.
너무나 멋진 표현입니다.
에덴님의 감성에 하나가 되네요.
에덴,
친구가 있어서 사랑으로 환희로 채워집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