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
2008.01.29 13:43
조선의 봄
그대 안에서 도지는 봄이란
그리움의 또 다른 이름이겠지요
봄은 무엇인가 보이는 계절
그대가 눈을 뜨면 이 세계가
보이겠지요.
구름 위의 구름
그 구름 위의 하늘
하늘 위의 또 다른 하늘까지
보이겠지요.
심봉사가 눈을 뜨니
조선의 봉사들 모두 눈뜨고
눈먼 짐승들까지 덩달아
눈을 뜨듯이
그대 한 사람의 봄이
조선의 봄이 되고도 남을 것입니다.
***
봄..
봄을 만나야지
봄을 맞아야지
봄이 되어야지
계속해서 시집의 페이지를 넘기다보면
오지기도 깊이 과거에 메여 눈감고 살고있는 저의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오늘은 동생네 통영에 와 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통영의 나즈막한 동네를 다시 만나보려고
카메라 건전지를 확인해 놓았습니다.
시로 선물해주시는 순간들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자유게시판에 글쓰기를 찾지못해 방명록에 올립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14 | 봄이 오는 길 [1] | 장자 | 2011.03.21 | 2422 |
713 | 고통苦痛은 삶의 한 부분이기에 [2] | 하늘 | 2010.10.27 | 2422 |
712 | 예송김영근 | 예송김영근 | 2009.02.26 | 2422 |
711 | Guest | 우주 | 2008.07.28 | 2422 |
710 | EGO 에 대해서 | 비밀 | 2014.03.18 | 2420 |
709 | 2차 수련에 축복의 소망 보냅니다. -먼동 [4] | 물님 | 2012.02.23 | 2420 |
708 | 나의 진리 [2] | 에덴 | 2010.05.03 | 2420 |
707 | 강산과 만족이 결혼합니다.^^♡ [2] | 다해 | 2010.04.20 | 2420 |
706 | 말의 힘과 언어의 능력 [2] | 하늘 | 2010.12.18 | 2418 |
705 | 한일 해저터널 공사중, 그리고 [1] | 물님 | 2010.09.22 | 2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