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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름 없이 나에게로 오면 좋겠다. 나도 그 많은 이름을 버리고 당신에게로 가면 좋겠다. 그때 신비의 문을 여는 열쇠가 우리에게 내려온다. 현존에는 이름이 없다.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할 때는 순수한 만남만이 있다. 궁극적인 신비인 우리는 이름과 생각을 넘어서 있다. 그 세계에서만 우리는 축복처럼 하나가 될 수 있다. 내 안의 신과 당신 안의 신이, 내 안의 불과 당신 안의 불이 만날 수 있다. 내 안의 침묵과 당신 안의 침묵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4 오리곽동영(휴식) 아빠... [2] 오리 2011.02.17 1957
593 Guest Tao 2008.03.19 1958
592 오늘 1%의 희망만 있다면 [4] 비밀 2013.03.29 1958
591 세아 도도 2020.08.26 1958
590 봄산이 전하는 말 요새 2010.04.06 1959
589 Guest 소식 2008.06.25 1960
588 Guest 운영자 2008.04.02 1961
587 행복은 하루에 있다. [2] 요새 2010.02.06 1961
586 나비가 되어 춤을 춘다. [2] 요새 2010.01.22 1962
585 임야에 집 짓기 물님 2014.04.18 1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