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소식
2015.02.20 07:02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44 | 마법의 나무3 [2] | 어린왕자 | 2012.05.19 | 1601 |
643 | 2차 수련에 축복의 소망 보냅니다. -먼동 [4] | 물님 | 2012.02.23 | 1601 |
642 | 판님, 판님, 그리운 ... | 도도 | 2012.02.13 | 1601 |
641 | 존재로 보는 과속스캔들 [1] | 요새 | 2010.03.06 | 1601 |
640 | Guest | 이규진 | 2008.05.19 | 1601 |
639 |
인도화폐개혁중에 다녀온 선교
[1] ![]() | 하늘꽃 | 2017.03.25 | 1600 |
638 | 그냥 의사니까 하는 일이다 - 따뜻한 하루에서 [2] | 물님 | 2014.08.23 | 1600 |
637 | 새해가 밝았습니다.여... | 도도 | 2014.01.06 | 1600 |
636 | '그리스도화'가 된다는 것은 [1] | 지혜 | 2011.07.25 | 1600 |
635 | 섬세 [1] | 요새 | 2010.04.19 | 1600 |
아직
쌀쌀한데
개구리소리에 실려오는
봄소식에
그리움이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