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6028
  • Today : 1098
  • Yesterday : 1451


헨리 나웬의 마지막 일기

2009.07.22 06:58

물님 조회 수:8235

나는 내 초에 자주 불을 밝힌다.
글을 쓸 때는 글쓰기를 기도로 승화시키려고 초에 불을 켜고,
기도할 때는 나와 집에 있는 벗들을 연결시키려고 촛불을 밝힌다.
공동체는 함께 살고 일하는 수준을 넘어선다.
공동체는 육체의 제약을 조금도 받지 않는 마음의 끈이다.
공동체는 실제로 세상 곳곳에서 타오르며
우정과 사랑으로 이루어진 침묵의 기도를 함께 바치는 촛불이다.

-헨리 나웬의 ‘마지막 일기’ 중에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81 기록의 중요성 [4] 물님 2016.01.02 5268
580 기도하는 장소 물님 2019.12.17 5269
579 독립운동가 권기옥 물님 2019.02.18 5271
578 믿음은 물님 2019.12.18 5271
577 세월호 주범, '관피아' 아니라 '고피아'다 물님 2014.05.10 5272
576 가온의 편지 /사람으로 살기 file 가온 2014.05.07 5273
575 참된 기쁨 물님 2022.01.11 5273
574 작은 뱀을 태우고 행군하라! 물님 2014.06.02 5276
573 얼음새꽃 이야기 [1] 지혜 2016.03.09 5280
572 어린이들이 가진 보물 물님 2019.03.20 5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