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9
석양이 비치는 하늘 나즈막이
작은 무지개가 보여
암 투병 중인 엄마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약속한다.
이제
그 누구도 미워하지 않기로
말이다.
길가에 차 세워두고
익산 들판에 쏟아지는
한겨울의 일몰을
마음 한 구석에
다숩게 다독이면서
말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59 |
속죄님과 온전님의 기도
![]() | 운영자 | 2008.02.03 | 2445 |
658 |
신을 만나는 순간 - 안경진 작품전시회를 다녀와서.....
![]() | 도도 | 2017.06.12 | 2443 |
657 |
부활주일 온라인 방송 예배
![]() | 도도 | 2020.04.14 | 2442 |
656 |
데카그램 기초수련 68기를 마치고.....
![]() | 도도 | 2016.02.12 | 2441 |
655 |
진달래
![]() | 구인회 | 2011.04.24 | 2441 |
654 |
해남8
[2] ![]() | 이우녕 | 2008.08.02 | 2441 |
653 |
진달래마을 풍경(3.16말씀)
[2] ![]() | 구인회 | 2008.03.17 | 2441 |
652 |
인생의 마지막
![]() | 이상호 | 2008.07.20 | 24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