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9464
  • Today : 690
  • Yesterday : 1280


배고프다고 -

2015.11.04 04:52

물님 조회 수:1603

배고프다고 닥치는 대로
허겁지겁 먹으면 몸을 버린다.
외롭다고, 혼자 있기 싫다고, 아무나
만나고 다니면 정작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귀한 인연은 두리번거리며
찾아온다. 신발끈을 몇 번씩 고쳐매고 천천히.


- 성수선의《나의 일상에 너의 일상을 더해》중에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4 Guest 운영자 2008.05.14 1593
613 Guest 영광 2007.01.12 1593
612 기적 [2] 하늘꽃 2012.04.27 1592
611 과거에 갇힘. [2] 창공 2011.11.09 1592
610 나에겐 내가 있었네... [2] 창공 2011.10.23 1592
609 Guest 빛 ray of creation 2006.04.10 1592
608 세월호의 한을 풀어내는 진혼의 몸기도 [1] file 도도 2014.04.26 1591
607 까망하망항삼이뗀 [1] file 하늘꽃 2013.12.07 1591
606 그대는 창공에 빛난별... 도도 2012.07.09 1591
605 직업 [1] 삼산 2011.06.30 1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