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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름 없이 나에게로 오면 좋겠다. 나도 그 많은 이름을 버리고 당신에게로 가면 좋겠다. 그때 신비의 문을 여는 열쇠가 우리에게 내려온다. 현존에는 이름이 없다.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할 때는 순수한 만남만이 있다. 궁극적인 신비인 우리는 이름과 생각을 넘어서 있다. 그 세계에서만 우리는 축복처럼 하나가 될 수 있다. 내 안의 신과 당신 안의 신이, 내 안의 불과 당신 안의 불이 만날 수 있다. 내 안의 침묵과 당신 안의 침묵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4 조영남_제비 國內 ... 이낭자 2012.03.12 1914
593 28기(12.10~12.12) 텐에니어그램 풍경 - 3 [1] file 광야 2009.12.26 1915
592 수덕사(修德寺)를 오르며... [2] 하늘 2010.09.21 1915
591 따뜻한 하루 물님 2021.09.30 1915
590 임신준비의 중요성에 대하여 물님 2009.03.07 1916
589 나비가 되어 춤을 춘다. [2] 요새 2010.01.22 1916
588 Guest 소식 2008.06.25 1917
587 Guest 여왕 2008.08.18 1917
586 산3 [1] 어린왕자 2012.05.19 1917
585 Guest 구인회 2008.08.04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