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2867
  • Today : 714
  • Yesterday : 988


껍질속의 나

2010.01.28 09:45

에덴 조회 수:2038

난 오늘 무엇을 보았는가?

껍질~

거북이 등가죽같은 두껍고 단단한 껍질을 보았지

보는순간

말문이 막혔다

 

그래 거북이 등가죽은 거북이답지

나! 나다운 내중심의 내가 껍질때문에

그 두꺼운 껍질때문에

접근하고있지 못하는구나

껍질~

그래 고맙다

단단히 붙어서 그리있는 너~

지금의 나를 함께하며 만들어온 너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이젠 알아버렸어

네가 너무 무겁고
두껍다는 사실을말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4 Guest 운영자 2008.04.02 1874
593 확인 [2] file 하늘꽃 2009.12.29 1874
592 장자입니다.. [1] 장자 2011.08.18 1874
591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7] 물님 2013.03.21 1874
590 감사의 마음 도도 2016.11.26 1875
589 Guest 소식 2008.06.25 1876
588 神學은 信學이 되어야 한다. [1] 삼산 2011.03.28 1876
587 주차시비 - 김영기 목사 작곡 발표회 [2] 이상호 2011.12.10 1876
586 궁합 물님 2015.05.19 1876
585 "몸무게처럼 행복은 관리하기 나름이죠" [2] 요새 2010.08.31 1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