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프다고 -
2015.11.04 04:52
배고프다고 닥치는 대로
허겁지겁 먹으면 몸을 버린다.
외롭다고, 혼자 있기 싫다고, 아무나
만나고 다니면 정작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귀한 인연은 두리번거리며
찾아온다. 신발끈을 몇 번씩 고쳐매고 천천히.
-
성수선의《나의 일상에 너의 일상을 더해》중에서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44 | 우리아빠기 대머리인 이유. | 삼산 | 2010.11.10 | 1843 |
543 |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지고至高의 것 | 물님 | 2022.03.20 | 1842 |
542 | 안녕하세요. 장자입니... | 장자 | 2011.01.18 | 1841 |
541 | LIFE IS BEAUTIFUL(인생은 아름다워) [1] | 요새 | 2010.10.17 | 1841 |
540 | Guest | 도도 | 2008.10.09 | 1841 |
539 | 최고의 발명품 | 물님 | 2011.04.13 | 1840 |
538 | Guest | 구인회 | 2008.09.11 | 1840 |
537 | 음식 {한국의 맛을 만드는 사람들} 1. [1] | 요새 | 2010.06.03 | 1839 |
536 | 바람이 부는 것도 그 꽃이 떨어지는 것도... [2] | 비밀 | 2010.03.11 | 1839 |
535 | Guest | 여왕 | 2008.08.18 | 18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