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4616
  • Today : 921
  • Yesterday : 1199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

2014.07.05 23:47

도도 조회 수:2823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저리 뒹굴며 잘수 있도록
이방 저방 널직하게 꺠끗이 정돈하고 기다렸더니
주말에 출근할 일 생겼다며 못온다하니
그래 그럼 내가 가지

내가 자녀를 생각하듯이
자녀들도 제 자녀들을 끔찍이 여깁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내리사랑은 신의 사랑임을
새삼 확인합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갑자기 퍼붓는 소낙비에
비닐 우산 하나 사들고오면서
해갈의 비소식으로 하루가 저뭅니다

내 어버지집에는 거할 곳이 많다고하신
예수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와서 내려놓고 풀고 쉬고가는
영혼의 안식처 불재,
지금은 온통 초록바다로 출렁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4 내리사랑 [2] 하늘 2010.11.08 2509
633 Guest 매직아워 2008.09.11 2510
632 봄산이 전하는 말 요새 2010.04.06 2510
631 오랜만입니다 [3] 귀요미지혜 2011.10.15 2510
630 밥값하며 살기... 박완규 물님 2018.09.12 2510
629 Guest 운영자 2008.02.03 2512
628 세계선교현장에서 하늘꽃 2014.11.17 2512
627 Guest 관계 2008.08.17 2514
626 아인슈타인의 취미 물님 2015.12.23 2514
625 Guest 강용철 2007.09.12 2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