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부는 것도 그 꽃이 떨어지는 것도...
2010.03.11 23:31
바람이 부는 것도
꽃이 그 바람에 떨어지는 것도
그냥 일어나는 것이 아닐 것이다
단지 지금 그 의미를 모를 뿐
모른다고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닐찐데
시간이 가고 또 가면
한순도 가슴 벅차지 않은 때가
있을까
꽃이 그 바람에 떨어지는 것도
그냥 일어나는 것이 아닐 것이다
단지 지금 그 의미를 모를 뿐
모른다고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닐찐데
시간이 가고 또 가면
한순도 가슴 벅차지 않은 때가
있을까
댓글 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94 | 봄산이 전하는 말 | 요새 | 2010.04.06 | 2572 |
593 | 물님..입담육담도 잼있... | 서산 | 2011.11.09 | 2571 |
592 | 여린것은 상추가 아니었다 [2] | 에덴 | 2010.04.29 | 2571 |
591 | 강산과 만족이 결혼합니다.^^♡ [2] | 다해 | 2010.04.20 | 2571 |
590 | 고통苦痛은 삶의 한 부분이기에 [2] | 하늘 | 2010.10.27 | 2570 |
» | 바람이 부는 것도 그 꽃이 떨어지는 것도... [2] | 비밀 | 2010.03.11 | 2570 |
588 | Guest | 이중묵 | 2008.06.20 | 2570 |
587 | 당신은 이름 없이 나에게로 오면 좋겠다. 나도 그 많은 이름을 버리고 당신에게로 가면 좋겠다 [4] | 비밀 | 2013.11.01 | 2569 |
586 |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5] | 위로 | 2012.01.13 | 2568 |
585 | 우리아빠기 대머리인 이유. | 삼산 | 2010.11.10 | 2568 |
仙사의 화두를 접하는 듯
던져주는 메세지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얼마전 '색으로 치유'라는 책이 생각나서 전화했더니
그순간 그 책을 읽고 있다고 했죠.
물님의 말씀 대로 동시성의 세계에서는
우리가 함께 그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누고
함께 있었나 봅니다.. 봄을 성취하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