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3457
  • Today : 1167
  • Yesterday : 1145


연록과 눕다

2010.05.11 12:40

에덴 조회 수:2887

눈높이 아래로

연록의 자연이 

눕는다

 

손으로  쓰다듬으니

파르르 떨며 웃는다

 

네가 뿜어내는 녹색 빛으로

나 연록이 되어

그 중심으로 들어가

걷는다

 

내가 연록이고

연록이 나되어

연초록의

빛을 뿜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0 냉혈에서 온혈로 [1] 지혜 2011.09.14 1687
249 엿보기, 미리 보기 [1] 지혜 2011.09.25 1687
248 백수도로에서 백수가 되기로 했네 지혜 2011.10.24 1687
247 지난여름 보내며 [1] Saron-Jaha 2013.09.28 1687
246 [1] 물님 2011.08.24 1688
245 안시성 옹기 터에서 [2] 지혜 2011.08.27 1689
244 어떤 죽음 [2] 지혜 2011.10.01 1689
243 손자 [1] 지혜 2011.10.13 1689
242 침을 맞으며 지혜 2011.11.03 1691
241 멸치 [2] 지혜 2011.09.03 1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