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2009.08.17 07:41
마지막으로 바다를 본 것이 언제 였는가?
아침의 냄새를 맡아 본 것은 언제 였는가?
아기의 머리를 만져 본 것은?
정말로 음식을 맛보고 즐긴것은?
맨발로 풀밭을 걸어 본 것은?
파란 하늘을 본 것은 또 언제였는가?
많은 사람들이 바다 가까이 살지만 바다를 볼 시간이 없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은
한번만 더 별을 보고 싶다고, 바다를 보고 싶다고 말한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
바다와 하늘과 별 또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한 번만 더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자
지금 그들을 보러 가라
마지막 순간에 간절히 원하게 될 것
그것을 지금 하라.
- 인생수업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
지금, 마지막으로 그대가 원하는 것은 뭘까?
물
댓글 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61 | 영웅 - 헤르만 헤세 | 물님 | 2019.09.30 | 6545 |
560 | <죽음에 이르는 병> 서두에 실린 글 | 물님 | 2019.09.06 | 6622 |
559 | 평화에 대한 묵상 | 물님 | 2019.08.09 | 6640 |
558 | 가온의 편지 / 논리가 관습으로 [2] | 가온 | 2019.08.01 | 6594 |
557 | 가온의 편지 / 말 한 마디가... | 가온 | 2019.06.06 | 6590 |
556 | 부모가 되기 전 까지 | 물님 | 2019.05.27 | 6927 |
555 | 돈 | 물님 | 2019.04.25 | 6708 |
554 | 어린이들이 가진 보물 | 물님 | 2019.03.20 | 6980 |
553 | 황소머리 [1] | 물님 | 2019.02.20 | 6673 |
552 | 독립운동가 권기옥 | 물님 | 2019.02.18 | 6917 |
이 말씀이 명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