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프다고 -
2015.11.04 04:52
배고프다고 닥치는 대로
허겁지겁 먹으면 몸을 버린다.
외롭다고, 혼자 있기 싫다고, 아무나
만나고 다니면 정작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귀한 인연은 두리번거리며
찾아온다. 신발끈을 몇 번씩 고쳐매고 천천히.
-
성수선의《나의 일상에 너의 일상을 더해》중에서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624 | 물님이 계신 그곳 날... [1] | 매직아워 | 2009.01.08 | 1630 |
| 623 | 마법의 나무2 [1] | 어린왕자 | 2012.05.19 | 1630 |
| 622 | no 척 [3] | 하늘꽃 | 2012.08.20 | 1630 |
| 621 | Guest | 국산 | 2008.06.26 | 1631 |
| 620 | 껍질속의 나 [2] | 에덴 | 2010.01.28 | 1631 |
| 619 | 설날세배 - 모스크바에서 서산 | 물님 | 2012.01.23 | 1631 |
| 618 | 부일장학회 김지태, 친일 부정축재자 맞나? - 정치길 | 물님 | 2012.10.27 | 1632 |
| 617 | 진짜 부자 | 물님 | 2012.11.11 | 1632 |
| 616 | 지구상의 신비한 장소들 [1] | 물님 | 2013.10.05 | 1632 |
| 615 | 백남준을 생각하며 | 물님 | 2014.04.03 | 16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