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2012.09.13 23:07
밥
밥상 위에 차려진
나를 나되게 하는 생명
나의 뼈와 살 속에
그리고 핏속에 녹아
저기 작은 아이에게
밝게 비춰줄 등불
2012.9.1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11 | 아이의 기도 [1] | 구인회 | 2010.02.01 | 8762 |
510 | 배명식목사 - 칼럼 | 물님 | 2011.04.03 | 8754 |
509 | 하나님= 말씀 [2] | 요새 | 2010.03.15 | 8751 |
508 | 가온의 편지 [2] | 물님 | 2009.10.07 | 8732 |
507 | '지성에서 영성으로' 책 낸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1] [1] | 물님 | 2010.03.18 | 8710 |
506 | 오감으로 듣는다는 것 | 물님 | 2009.11.29 | 8703 |
505 | 가온의 편지 / 축제의 장 [2] | 가온 | 2013.05.04 | 8692 |
504 | 나를 스쳐간 바람은 어떤 바람 되었을까 [1] | 알 | 2010.05.14 | 8692 |
503 | 가온의 편지 -군산 베데스다 예수마을 [2] | 물님 | 2010.02.08 | 8678 |
502 | 존재를 찾아가는 사람들 [2] | 요새 | 2010.02.08 | 8674 |
집 가까운
작은 학교에 부임했습니다.
교육가족들이 나를 환영한다고
만찬을 차려주었습니다.
나는 그때 밥을 보고
작은 등불이 되고 싶다는
고백을 했습니다.
뭉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