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8051
  • Today : 712
  • Yesterday : 934


소동파의 시

2021.12.18 10:20

물님 조회 수:2538

날 깨끗이 해야 저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

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며 숨을 헐떡인다.

몸 씻겨 주는 이에게 말하노니,

잠시 몸뚱이와 함께 유희遊戲나 해 보세.

다만 씻을 것,

다만 씻을 것,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을 것,


소동파의 <희작戲作>이라는 시의 두 번째 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3 눈 / 신경림 구인회 2012.12.24 2432
212 나는 배웠다 / 샤를르 드 푸코 [1] file 구인회 2010.07.27 2433
211 세상의 등뼈 물님 2011.06.13 2433
210 희망가 물님 2013.01.08 2433
209 지금 봉선화를 찾으시나요? [5] 하늘꽃 2008.08.26 2439
208 가을의 기도 물님 2012.11.11 2439
207 꼬리잡기 [5] 운영자 2008.09.15 2440
206 꿈 길에서 1 요새 2010.03.15 2441
205 보고 싶다는 말은 물님 2012.06.04 2441
204 물님! 나는 천개의 바람 (들어 보세요) [1] file 하늘꽃 2010.03.06 2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