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2626
  • Today : 898
  • Yesterday : 1345


불재의 봄

2008.04.09 14:49

운영자 조회 수:5587




불재의 봄


아담의 콧구멍에 들어갔던 숨을
저기 분홍 빛 진달래가
숨 쉬고 있네.
비바람에 흔들리는 매화도 소나무도
열심히 머리 내미는 머위순도
하나의 숨 속에 머물고 있네
여기 사월의 봄날
모두 天上天下唯我獨存이네.
               -물-
08.4.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3 자기 노출증 환자를 생각하며 [4] 운영자 2008.04.10 5824
372 산수유 마을 [4] 운영자 2008.04.07 5809
371 불재에서 제일 먼저 피어나는 꽃- 복수초를 소개합니다! [3] file 새봄 2008.04.01 5807
370 꽃속의 꽃 [5] file 운영자 2008.03.30 5783
369 바람 [6] file sahaja 2008.04.30 5777
368 그대에게 [3] file 새봄 2008.04.03 5733
367 새 봄 [4] 운영자 2008.04.10 5724
366 굼벵이 이병창 간다 [2] 하늘꽃 2008.04.29 5667
365 아니 ! 제목이 춤을~ [5] 하늘꽃 2008.07.15 5653
364 초파일에 [3] 운영자 2008.05.14 5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