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1035
  • Today : 913
  • Yesterday : 927


소동파의 시

2021.12.18 10:20

물님 조회 수:2682

날 깨끗이 해야 저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

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며 숨을 헐떡인다.

몸 씻겨 주는 이에게 말하노니,

잠시 몸뚱이와 함께 유희遊戲나 해 보세.

다만 씻을 것,

다만 씻을 것,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을 것,


소동파의 <희작戲作>이라는 시의 두 번째 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3 풀꽃 - 나태주 [2] file 고결 2012.03.06 2586
212 바다는 file 운영자 2007.09.09 2586
211 원시 -오세영 물님 2012.07.01 2584
210 양애경 - 조용한 날들 [1] [1] 물님 2012.05.15 2582
209 신록 물님 2012.05.07 2582
208 가을 저녁의 시 [1] 물님 2010.11.18 2582
207 귀를 위하여 /물님 하늘꽃 2007.09.14 2579
206 숯덩이가 저 혼자 [2] 요새 2010.02.04 2578
205 이장욱, 「토르소」 물님 2012.03.27 2576
204 눈물 [1] 물님 2011.12.22 2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