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0214
  • Today : 1080
  • Yesterday : 1075


雨期

2011.07.29 09:19

물님 조회 수:3118

 

 

      雨期

 

                  김동환

 

연이어 내리는 비

이승과 저승을 넘어 마침내

그대 가슴에 가 닿을 마음의 빗줄기여

그대 없이도

산다는 것이 부끄러워

우산을 낮게 들고 길을 걷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3 이홍섭, 「한계령」 물님 2012.06.21 2852
162 그리움 [2] file 샤말리 2009.01.12 2850
161 하늘꽃 [3] file 하늘꽃 2008.10.23 2849
160 떼이야르드 샤르뎅 [2] 운영자 2008.09.04 2845
159 아침에 하는 생각 물님 2009.04.10 2843
158 진은영, 「훔쳐가는 노래」 물님 2012.10.09 2840
157 낙화 - 이 형기 물님 2012.10.23 2834
156 사랑하는 까닭 [3] 물님 2009.09.27 2833
155 감각 요새 2010.03.21 2824
154 독일 발도로프학교 아침 낭송의 시 물님 2009.04.16 2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