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9119
  • Today : 856
  • Yesterday : 924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

2014.07.05 23:47

도도 조회 수:1874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저리 뒹굴며 잘수 있도록
이방 저방 널직하게 꺠끗이 정돈하고 기다렸더니
주말에 출근할 일 생겼다며 못온다하니
그래 그럼 내가 가지

내가 자녀를 생각하듯이
자녀들도 제 자녀들을 끔찍이 여깁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내리사랑은 신의 사랑임을
새삼 확인합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갑자기 퍼붓는 소낙비에
비닐 우산 하나 사들고오면서
해갈의 비소식으로 하루가 저뭅니다

내 어버지집에는 거할 곳이 많다고하신
예수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와서 내려놓고 풀고 쉬고가는
영혼의 안식처 불재,
지금은 온통 초록바다로 출렁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4 최고의 발명품 물님 2011.04.13 1796
633 Guest 송화미 2006.04.24 1795
632 내 삶을 창작하는 이런 내가 참 좋습니다 인향 2009.02.28 1794
631 승풍파랑(乘風波浪) 물님 2010.01.18 1793
630 Guest 김상욱 2007.10.02 1793
629 무주 무릉도원에서 봄꽃들에 취하다. 물님 2019.03.19 1792
628 국기단이란? [2] file 도도 2014.04.26 1792
627 스캔들과 로맨스 [1] 물님 2013.08.22 1792
626 음식 {한국의 맛을 만드는 사람들} 1. [1] 요새 2010.06.03 1792
625 엄마와 소대가리 운동화.. [1] 성소 2014.05.09 1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