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소식
2015.02.20 07:02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74 | 설날세배 - 모스크바에서 서산 | 물님 | 2012.01.23 | 1621 |
573 | 스티브잡스. [3] | 창공 | 2011.10.06 | 1621 |
572 | 껍질속의 나 [2] | 에덴 | 2010.01.28 | 1621 |
571 | 부일장학회 김지태, 친일 부정축재자 맞나? - 정치길 | 물님 | 2012.10.27 | 1620 |
570 | Guest | 구인회 | 2008.05.19 | 1620 |
569 |
세월호의 한을 풀어내는 진혼의 몸기도
[1] ![]() | 도도 | 2014.04.26 | 1619 |
568 | 시간의 흐름속에서 [1] | 물님 | 2012.12.31 | 1619 |
567 | 산5 [2] | 어린왕자 | 2012.05.19 | 1619 |
566 | Guest | 위로 | 2008.01.21 | 1619 |
565 | 제가 에니어그램 기초강의를 합니다. 저의 센타에 올린 공지 글입니다... [3] | 열풍 | 2012.02.03 | 1618 |
아직
쌀쌀한데
개구리소리에 실려오는
봄소식에
그리움이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