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菊花와 산돌"
미당 서정주
山에 가서 땀 흘리며 줏어온 산돌
하이얀 순이 돋은 水晶 산돌을
菊花밭 새에 두고 길렀습니다.
어머니가 심어 피운 노란 국화꽃
그 밑에다 내 산돌도 놓아두고서
아침마다 물을 주어 길렀습니다.
*** 고창 부안면 질마재로 미당선생 생가에 세워진 시입니다.
이 시를 읽으면 내 안에서 이런 물음이 올라옵니다.
산돌이 있습니까,
땀을 흘렸나요,
수정입니까,
국화밭이 있습니까,
어머니는요?
아침마다 물을 주고 있나요?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11 | 이병창시집 "메리붓다마스" 출판기념회(1) | 구인회 | 2007.12.28 | 4278 |
1210 | 출판기념회(최명숙 님의 기도) | 구인회 | 2007.12.28 | 4429 |
1209 | 출판기념회(축하연주 및 축송) | 구인회 | 2007.12.28 | 4508 |
1208 | 출판기념회(김옥남목사님 축하말씀) | 구인회 | 2007.12.28 | 4259 |
1207 | 출판기념회(뒷풀이) | 구인회 | 2007.12.28 | 4521 |
1206 | [2007.12.24/소수정 기자 ] ▲ 이병창씨, 종교간의 화해 담은 시집 '메리 붓다마스' | 구인회 | 2007.12.28 | 6282 |
1205 | 축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1] | 운영자 | 2007.12.31 | 4484 |
1204 | 님이 오셔서 기뻤습니다 [1] | 운영자 | 2007.12.31 | 42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