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4615
  • Today : 920
  • Yesterday : 1199


겨울 금강

2012.12.24 14:26

지혜 조회 수:3646 추천:1

겨울 금

 

                                             

없는 문 빗장 풀고 담장도 누웠더라

더는 잡을 게 없어 놓을 것 없더란다

언 뱃속 생명 누리에 동장군의 술래여

 

침묵의 소리 듣고 제 눈을 닫았더라

피래미 가물치랑 낚시찌 재워두고

자리 그 자리에서 뛰어노는 음보音譜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1 침을 맞으며 지혜 2011.11.03 3813
240 사과 [1] 지혜 2011.10.08 3814
239 옥수수 편지 [1] 지혜 2011.08.22 3819
238 메밀꽃 질 무렵 [1] 지혜 2011.10.05 3829
237 [2] 도도 2012.03.09 3831
236 괴물 [1] 지혜 2011.10.09 3833
235 설고 설었다 [2] 지혜 2011.09.16 3833
234 새벽, 시인 [3] 지혜 2011.12.20 3835
233 내 유년의 가르침은 [1] 물님 2011.11.23 3839
232 불재 file Saron-Jaha 2012.06.09 3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