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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름 없이 나에게로 오면 좋겠다. 나도 그 많은 이름을 버리고 당신에게로 가면 좋겠다. 그때 신비의 문을 여는 열쇠가 우리에게 내려온다. 현존에는 이름이 없다.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할 때는 순수한 만남만이 있다. 궁극적인 신비인 우리는 이름과 생각을 넘어서 있다. 그 세계에서만 우리는 축복처럼 하나가 될 수 있다. 내 안의 신과 당신 안의 신이, 내 안의 불과 당신 안의 불이 만날 수 있다. 내 안의 침묵과 당신 안의 침묵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4 사랑하는 물님만날 때... 명명 2011.04.30 2077
573 봄산이 전하는 말 요새 2010.04.06 2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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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Guest 한문노 2006.01.14 2077
570 북한의 어린들만은 살립시다 물님 2017.12.30 2075
569 조영남_제비 國內 ... 이낭자 2012.03.12 2075
568 살며 사랑하며- 온유 김애옥] 무엇을 하고 싶은가 물님 2010.01.08 2075
567 청소 [1] 요새 2010.01.30 2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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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오늘도 참 수고 많았... 도도 2013.03.12 2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