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4288
  • Today : 1414
  • Yesterday : 1340


빈 교회

2018.11.02 19:30

도도 조회 수:1474

20181101

지나가는 길에 돌로 지은 아담한 교회가 있어
가던 길을 멈춥니다
왠지 느낌이 빈 교회 같아
마음이 내키지 않아 그냥 돌아가고 싶지만
목사님끼리 한참이나 서서 얘기를 나누는데
둘러보니 정말 교인 하나도 없는 것 같이
휑하니 쓸쓸해 보입니다

그런데 집주인은 자랑할 게 많나 봅니다
내 속에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이 쉴 곳이 없다는 노랫말이
아프게 다가옵니다
가을 탓일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14 관계님!세계는 감옥이... 물님 2009.03.09 1324
1113 안녕하세요. 저는 휴... 휴식 2011.02.18 1324
1112 Guest 영접 2008.05.09 1325
1111 Guest 하늘꽃 2008.09.16 1325
1110 Guest 관계 2008.11.17 1325
1109 사랑하는 춤꾼님따뜻한... 도도 2011.04.20 1325
1108 자연의 가르침 지혜 2016.03.31 1325
1107 물님 돌아오셨나 해서... 박충선 2009.01.17 1326
1106 Guest 구인회 2008.05.23 1327
1105 Guest 2008.07.23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