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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름 없이 나에게로 오면 좋겠다. 나도 그 많은 이름을 버리고 당신에게로 가면 좋겠다. 그때 신비의 문을 여는 열쇠가 우리에게 내려온다. 현존에는 이름이 없다.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할 때는 순수한 만남만이 있다. 궁극적인 신비인 우리는 이름과 생각을 넘어서 있다. 그 세계에서만 우리는 축복처럼 하나가 될 수 있다. 내 안의 신과 당신 안의 신이, 내 안의 불과 당신 안의 불이 만날 수 있다. 내 안의 침묵과 당신 안의 침묵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4 불재 도착하여 첫날 일정 마친 후 한 커뜨 [1] 제이에이치 2016.01.29 1818
543 물님이 계신 그곳 날... [1] 매직아워 2009.01.08 1819
542 기적 [1] file 하늘꽃 2010.02.06 1819
541 청지기 [1] 요새 2010.08.3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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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생각 - 김홍한 물님 2012.07.24 1820
538 나 무엇을 먹은거지? [2] 에덴 2010.01.28 1821
537 터질 것 같은 가슴앓이 [1] 요새 2010.02.04 1821
536 도올 김용옥 “지금 전국이 쥐새끼로 들끓어” 물님 2012.04.04 1821
535 no 척 [3] 하늘꽃 2012.08.20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