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2751
  • Today : 1023
  • Yesterday : 1345


껍질속의 나

2010.01.28 09:45

에덴 조회 수:3087

난 오늘 무엇을 보았는가?

껍질~

거북이 등가죽같은 두껍고 단단한 껍질을 보았지

보는순간

말문이 막혔다

 

그래 거북이 등가죽은 거북이답지

나! 나다운 내중심의 내가 껍질때문에

그 두꺼운 껍질때문에

접근하고있지 못하는구나

껍질~

그래 고맙다

단단히 붙어서 그리있는 너~

지금의 나를 함께하며 만들어온 너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이젠 알아버렸어

네가 너무 무겁고
두껍다는 사실을말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24 Guest 운영자 2008.05.29 3102
923 heartily believe 도도 2019.03.18 3099
922 어리석은 사람을 대하는 태도 [1] 요새 2010.02.11 3098
921 하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에너지 [9] 능력 2013.04.27 3094
920 Guest 구인회 2008.08.02 3091
919 Guest 텅빈충만 2008.05.13 3090
918 봄이 오기 전 물님의... 물님 2009.02.26 3088
» 껍질속의 나 [2] 에덴 2010.01.28 3087
916 달콤한 달콤님!1마음 ... 물님 2012.05.09 3085
915 당신의 이름은 '데카' 입니다. [1] 眞伊 2014.08.29 3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