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5746
  • Today : 1018
  • Yesterday : 1033


Guest

2008.06.22 14:34

텅빈충만 조회 수:2441

음식을 만들면서

음식을 만들면서 어느 날 문득 내가 나를 바라보니
아주 깊은 고요의 경지에서, 깊은 명상 속에서 재료를 만지고 음식을 만드는
나를 보았다.

그 많은 움직임을 하면서도 고요의 물은 아무런 동요도 없음을 본다.

일부러 명상을 하기 위해 앉아 있을 때보다 더 깊은 고요의 심연 속에 있음을 본다.
그런 나를 보면서 희열이 올라온다.

이런 내가 대견해 맛있는 차 한잔 선물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34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후원 물님 2021.04.13 2250
1133 Guest 탁계석 2008.06.19 2251
1132 수차례 초대해주셨건만... 박재윤 2010.03.09 2253
1131 Guest 운영자 2008.04.03 2254
1130 해방 선생님 감사합니... 하영맘 2011.02.28 2254
1129 Guest 김태호 2007.10.18 2255
1128 Guest 관계 2008.05.08 2255
1127 살아있으니느끼는 아픔... 도도 2013.02.20 2257
1126 Guest 양동기 2008.08.25 2258
1125 출국날 새벽. 경각산... [1] 매직아워 2009.09.13 2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