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7738
  • Today : 816
  • Yesterday : 1151


미움과 놀다

2013.11.05 15:20

솟는 샘 조회 수:4202

미움과 놀다

                                              솟는샘

 

미움!

가만히 그의 이름을 불러본다.

 

멀리 있기를

가까이 오지 않기를

나와는 상관없는 듯이 하려 했던

미움이

오늘도 나를 방문한다.

그리고

 

아....

 

미움을 자세히 보니

이것도 괜찮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는 

시구절도 있더니


오늘 

미움은

 

 동동

 

저만큼 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1 이슬 [3] 이슬님 2012.01.05 4331
100 소한小寒 [2] 지혜 2012.01.05 4208
99 강 선생의 목련차 [3] 지혜 2012.01.07 4122
98 오늘 그대에게 [9] 도도 2012.01.09 4215
97 기도 [1] 지혜 2012.01.12 4219
96 내사랑의고향 [5] 샤론 2012.01.16 4194
95 마중물 [4] 지혜 2012.01.19 4235
94 자화상 [2] 지혜 2012.01.21 4188
93 느보산에서 - 물 [6] file 도도 2012.02.05 4168
92 그러니까 [1] 지혜 2012.02.16 4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