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0018
  • Today : 695
  • Yesterday : 1104


연록과 눕다

2010.05.11 12:40

에덴 조회 수:4930

눈높이 아래로

연록의 자연이 

눕는다

 

손으로  쓰다듬으니

파르르 떨며 웃는다

 

네가 뿜어내는 녹색 빛으로

나 연록이 되어

그 중심으로 들어가

걷는다

 

내가 연록이고

연록이 나되어

연초록의

빛을 뿜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1 사포리 들판에서 지혜 2011.10.27 4018
250 옥수수 편지 [1] 지혜 2011.08.22 4020
249 마늘을 보다 지혜 2011.12.01 4056
248 무엇이 구원인가? [1] 지혜 2011.08.16 4061
247 가을 선운사에서 [1] 지혜 2011.10.03 4063
246 불면도 호사다 [1] 지혜 2011.09.08 4066
245 눈물의 나이 [1] 지혜 2011.09.13 4067
244 봄밤 [3] 물님 2012.05.03 4073
243 싸우지 않고 이기기 [1] 지혜 2011.10.19 4074
242 침을 맞으며 지혜 2011.11.03 4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