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0289
  • Today : 966
  • Yesterday : 1104


불재 소식

2015.02.20 07:02

물님 조회 수:2618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34 Guest 김동승 2008.05.03 2755
533 우리 옛길을 걷자 물님 2020.09.19 2755
532 모죽(毛竹)처럼.. 물님 2019.02.17 2756
531 북극성을 정확히 아는 것이 첫걸음 물님 2014.10.30 2757
530 Guest 구인회 2008.07.31 2758
529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지고至高의 것 물님 2022.03.20 2758
528 Guest 구인회 2008.11.17 2759
527 '그리스도화'가 된다는 것은 [1] 지혜 2011.07.25 2760
526 운영자님 진달래 교회... 판~~ 2012.01.15 2761
525 Guest 구인회 2008.05.03 2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