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린것은 상추가 아니었다
2010.04.29 21:21
4월의 강풍은
여리게 올라오는
새순을 움찔하게하네
이른 아침 주말농장에 들렀지
우려했는데 추위를 맞이하는
상추의 흔들림에 뭉쿨했어
여리게 바라보지 않아도 되는데
내가 여리게 보고 있었던거지
.
.
.
새순은 강풍보다 강하다는것을
내눈으로 보는 경이로운 순간이었어
댓글 2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564 | 영혼의 외나무다리에서 내가 만난 두 사람 [2] | 하늘 | 2010.09.11 | 1852 |
| 563 | 다석 어록 | 물님 | 2009.03.07 | 1853 |
| 562 | 봄산이 전하는 말 | 요새 | 2010.04.06 | 1853 |
| 561 |
기적
[1]  | 하늘꽃 | 2010.02.06 | 1854 |
| 560 | 해거리 [1] | 요새 | 2010.04.09 | 1854 |
| 559 | 주차시비 - 김영기 목사 작곡 발표회 [2] | 이상호 | 2011.12.10 | 1854 |
| 558 |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7] | 물님 | 2013.03.21 | 1854 |
| 557 | 감사의 마음 | 도도 | 2016.11.26 | 1854 |
| 556 |
친구의 선물
| 요새 | 2010.11.15 | 1855 |
| 555 | 장자입니다.. [1] | 장자 | 2011.08.18 | 1855 |
그 상추의 어머니 에덴님은
따뜻한 분인가 보다
ㅡㄹ이 감동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