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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름 없이 나에게로 오면 좋겠다. 나도 그 많은 이름을 버리고 당신에게로 가면 좋겠다. 그때 신비의 문을 여는 열쇠가 우리에게 내려온다. 현존에는 이름이 없다.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할 때는 순수한 만남만이 있다. 궁극적인 신비인 우리는 이름과 생각을 넘어서 있다. 그 세계에서만 우리는 축복처럼 하나가 될 수 있다. 내 안의 신과 당신 안의 신이, 내 안의 불과 당신 안의 불이 만날 수 있다. 내 안의 침묵과 당신 안의 침묵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4 룸브아에서 드리는 마지막 소식 [1] file 춤꾼 2011.04.20 1844
563 다석 어록 물님 2009.03.07 1845
562 기적 [1] file 하늘꽃 2010.02.06 1845
561 영혼의 외나무다리에서 내가 만난 두 사람 [2] 하늘 2010.09.11 1845
560 주차시비 - 김영기 목사 작곡 발표회 [2] 이상호 2011.12.10 1845
559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7] 물님 2013.03.21 1845
558 감사의 마음 도도 2016.11.26 1845
557 Guest 구인회 2008.04.18 1846
556 Guest 운영자 2008.12.25 1846
555 봄산이 전하는 말 요새 2010.04.06 1847